어르신 입원 원인 1위, 낙상:
집에서 하는 예방 운동 3가지
넘어지는 것은 재수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질병관리청 조사에서 어르신이 다쳐서 입원하는 원인의 66.4%가 넘어짐, 낙상이었습니다. 3건 중 2건입니다. 그리고 낙상은 미리 준비하면 막을 수 있는 사고입니다.
낙상이 무서운 진짜 이유
젊을 때 넘어지면 멍이 들고 끝나지만, 나이가 들어 넘어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뼈가 약해져 있어 엉덩이 관절(고관절)이나 손목이 부러지기 쉽고, 고관절이 부러지면 수술 후에도 오래 누워 지내게 됩니다. 누워 지내는 동안 근육이 더 빠지고, 다시 넘어지기 쉬워지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낙상은 한 번 일어난 다음에 대처하는 것보다, 일어나기 전에 막는 것이 몇 배 중요합니다.
왜 넘어질까요: 결국 다리 힘입니다
나이가 들면 두 가지가 함께 약해집니다. 몸을 받쳐 주는 다리 근력과, 휘청할 때 몸을 바로잡는 균형 감각입니다. 문턱에 발이 걸리는 것 자체는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입니다. 차이는 그다음입니다. 다리에 힘이 있으면 한 발로 버티고 바로 서지만, 힘이 없으면 그대로 주저앉습니다.
다행히 둘 다 운동으로 기를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민 13만 명을 조사한 결과, 근력운동을 2년 넘게 꾸준히 한 사람은 근육이 줄어드는 병, 근감소증 위험이 45% 낮았습니다. 다리 힘은 길러 두는 만큼 낙상에서 멀어집니다.
낙상 예방 운동 3가지
전부 집에서 식탁이나 의자만 있으면 할 수 있습니다. 넘어질 걱정이 없게 꼭 식탁이나 싱크대를 잡을 수 있는 자리에서 하세요.
| 동작 | 횟수 | 기르는 것 |
|---|---|---|
| 뒤꿈치 들기 (식탁 잡고 천천히 올렸다 3초에 내리기) | 10번씩 2번 | 종아리 힘, 균형 |
| 한 발 서기 (식탁 잡고 한쪽 발을 살짝 들기) | 한쪽에 10초씩 3번 | 균형 감각 |
| 의자 스쿼트 (의자 앞에서 앉는 시늉하다 일어서기) | 10번씩 2번 | 허벅지, 엉덩이 힘 |
한 발 서기가 익숙해지면 식탁을 잡은 손을 살짝 떼 보고, 그것도 익숙해지면 10초를 20초로 늘리세요. 횟수를 늘리는 것보다 천천히, 일주일에 두세 번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릎이 좋지 않으시면 무릎에 부담 없는 동작으로 바꿔서 하시면 됩니다.
운동과 함께, 집 안도 한 번만 점검하세요
- 화장실과 욕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 주세요
- 방과 거실 사이 문턱은 없애거나 눈에 띄는 색으로 표시하세요
- 밤에 화장실 가는 길에 켜 둘 수 있는 조명을 두세요
- 바닥의 전선, 신문, 방석처럼 걸리는 물건을 치워 주세요
다만 환경 정리는 보조 수단입니다. 밖에서도, 남의 집에서도 넘어질 뻔한 순간은 옵니다. 그때 버텨 주는 것은 결국 다리 근력입니다.
지금 낙상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 재 보세요
막연히 걱정하는 것보다 숫자로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30초 의자 일어서기 검사를 해 보시면 나이대별 기준표와 바로 비교가 됩니다. 기준보다 낮게 나왔다면 지금이 운동을 시작할 때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방법은 처음 시작하는 분을 위한 글에 계획표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낙상을 막는 다리 힘, 매일 아침 챙겨 드립니다
무블리는 어르신 몸 상태에 맞춘 운동을 매일 아침 카톡으로 보내 드리고, 저녁에 하셨는지 여쭤봅니다. 위의 예방 운동 같은 동작을 무릎과 허리 상태에 맞춰 골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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